건강상으로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와 동물 모두 청결관리를 스스로 할 수 없다는 것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위생관리만 잘 해준다면 오히려 장점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면역성도 강화되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한국동물병원협회가 권장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전한 임신, 출산, 육아는 다음과 같습니다.

임신중관리)

임신 중에는 육회, 생선회, 날달걀 등의 생식을 금한다. 생야채는 깨긋하게 씻어서 먹고 되도록 익혀서 먹는다.
고양이 반려인이면서 회나 생야채 등을 즐겨 먹는 다면 임신전에 톡소플라스마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고양이에게 익히지않은 음식은 주지 않는다.
고양이 배설물 처리는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좋고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바로 처리한 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정기적으로 고양이에게 구충제를 먹인다.
임신 중에는 고양이 외출을 금한다.
맨손으로 흙을 만지는 일을 금한다.

반려동물 관리)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자주 깨끗이 치운다.
정기적으로 분변검사를 하고 예방 차원에서 내부/외부 기생충 구충제를 복용시킨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한다.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키고 엉킨 털을 잘 관리한다.
산책 나갔을 때 외부 동물과의 접촉을 금한다.
아기와 부비거나 얼굴을 핥는 등의 직접 접촉을 금한다.
외래종 희귀동물은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분양받는다.
파충류나 양서류를 만질 때는 가급적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내부/외부 기생충 검사, 분변검사를 반드시 해야한다.
개, 고양이는 생후 3주후 부터 기생충 구제를 시작한다.
정기적으로 심장사상충 에방약을 투여한다.

사람이 주의할점)

흙에서 논 후에는 아이들의 손을 깨끗하게 씻긴다.
개나 고양이가 많이 사는 지역의 흙에서는 맨발로 놀지 않는다.
반려동물과 놀거나 흙에서 노는 동안 자기 입에 손을 넣지 않는다.
음식을 먹기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다.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는다.
함부로 야생동물이나 유기동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반려동물이 먹고 있거나 잠자고 있을 때, 새끼를 돌보고 있을 때는 건드리지 않는다.
반려동물이 테이블이나 침대 밑, 좁은 공간에 있을 때에는 따라 들어가지 않는다.
반려동물을 붙잡거나 털을 잡아당기지 않는다.
반려동물의 밥그릇이나 장난감을 갖고 놀지 않는다.
파충류와 양서류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생활관리)

카펫을 없애고 물청소르르 자주 해 알러지 항원을 줄인다.
알러지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반려동물이 자주 사용하는 가구와 용품을 치운다.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카펫, 천 소파 등 천으로 된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알러지 에방에 좋다.
자주 환기시킨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