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 내과에서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고양이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신피질기능항진증, 당뇨 등의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대부분의 내분비 질환은 완치 보다는 관리를 필요로 하는 질환입니다. 의료진과 보호자분의 소통과 신뢰가 중요합니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 –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탈모, 피부얇아짐, 식욕증가, 음수량증가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몸을 망가지게 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부신피질기능저하증 – 식욕부진, 기력저하, 전해질 불균형등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몸의 생리현상유지에 필요한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해 주사나 내복약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 귓병, 피부병이 낫지 않거나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찌고 체중감량이 되지 않을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장기능저하를 유발하여 심장병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 많이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거나 심장병이 확인되는 경우(고양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약물치료,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거나, 세포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음수량이 많아지거나 급격하게 살이 빠지는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인슐린주사 등 보호자분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